국지풍은 중규모 바람에 속한다(수 분~수 시간의 시간 틀과 1~ 100km의 크기). 대부분의 바람이 동일한 원인을 가짐을 기억하자(지표면의 차등 가열로 인한 기온 차가 기압 차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국지풍들은 국지적으로 형성되는 기압경도에 의해 생성되는 중간 규모의 바람이다. 대부분의 국지풍은 지형 또는 국지적 지표 상태의 변동 결과로 나타나는 기온과 기압의 차이와 연관된다. 어디로부터 불어오느냐의 방향에 대해 바람의 이름이 붙여짐을 상기하자. 이것은 국지풍에 대해서도 그대로 유효하다. 따라서 해풍은 바다 위에서 발원하여 육지 쪽으로 부는 바람이며, 곡풍은 그 발원지로부터 경사를 거슬러 오르며 부는 바람이다. 해륙풍 바다와 인접 육지 지역 사이에서 발달하는 하루 중 기온차와 그 결과로 초래되어 해풍을..